• 목록
• 글쓰기

박홍근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 클리닉 받은 내용을 숙지하시고 연습 많이 하고 계시지요?
목소리는 너무나 정교한 근육의 운동성의 결과 입니다.

때문에 의학적 접근에서의 후두내시경으로도 확인되지 않는 근육의 운동성을
15년의 경험으로 클리닉에서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혀의 움직임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고음으로 성대의 Pitch를 올릴 수록 혀는 아래로 당겨지는
것은 성대의 윤상갑상근 및 갑상 피열근의 운동성을 저하 시킵니다.
해부학적으로 설명하기는 너무 길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 드리면,
혀의 움직임은 편안해야 합니다. 아래로 당겨지면 올바른 발성이 될 수 없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혀를 편안하게 만들려면 어렵습니다.
호흡근육-성대근육-후두근육-성도근육-공명근육-조음근육의 6개 근육 메커니즘을 한꺼번에
세팅해야 합니다. 또다시 혀를 어찌 할려고 하면 다른곳이 또 무너지게 됩니다.

발성은 호흡따로, 후두내림 따로, 목에 힘빼는 훈련따로, 공명따로, 입술모양 따로, 혀모양 따로등등...
따로따로가 아니라 자동차 엔진처럼 아주정확히 한꺼번에 세팅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는 지방이고 바쁘셔서 못오시지만 조만간 다시 오실때 까지 그 동안의 클리닉 동영상 보시면서
꾸준히 연습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