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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막힘 증상 때문에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옛날에 대충 초등학교 4~5학년 정도 까지 말더듬이나, 말막힘이 상당히 심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점차 나아지면서, 언어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예전엔 정말 어눌한 말투 였는데, 그것도 완전히 바뀌었고요.
누가 들으면 말더듬이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유창하게 말을 잘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얼마 전에 회사일로 하여금 상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었습니다.
그 일로 집에서도 거의 고민에 빠져 있을 정도 였으니깐요.
회사 일은 그만 신경 써야 겠다는 다짐을 했을때부터 갑자기 말막힘이 시작되더라고요.
다시 이런일이 생길지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갑자기 이러니 정말 답답하군요.
말막힘이 생기면서 대화도 자연스럽지 못하게 되고, 그러니깐 예를 들면
지금 이런 상황에 너무 생뚱맞은 예를 든다던가 상대방과 대화의 주제에서 벗어난
단어나 어휘가 저도 모르게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말더듬 까지 생기네요....
내가 지금 조급해져서 이런게 아닐까 하고 차분하고 천천히 말을 할려고 해도 처음 첫 마디가
막혀서 도저히 나오질 않아요.
지금 가장 문제점은 전화 받을때 제가 먼저 받을때는 문제가 없는데, 제가 전화 걸면
상대방에 "어디어디 입니다." 라고 말을 하잖아요? 그럼 제가 말을 해야 하는데, 거기서 말이 안나와요.
다른 것을은 아직 심각한게 아닌데, 전화를 걸면 말이 막혀서 나올질 않아요.
이런 증세가 시작된지는 3개월이 넘은것 같네요.
어떤 과정이 있는지 궁금하고, 먼저 상담을 받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