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 6살 조음장애 꼭 언어치료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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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살 남아
댓글 0건 조회 331회 작성일 12-09-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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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이 말도 넘 잘 하고 많은 편이예요.
또래 아이들보다 표현도 잘 하고 발표력도 아주 좋구요.
선생님께서 놀라실 정도로 기억력도 좋습니다.

말을 30개월이 다 되어 하기 시작했는데
늦은 탓이었는지 바로 문장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런데 첨부터 발음이 좀 어눌했어요.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 못알아 들을 정도는 아니었구요.
말이 늦어서 그런가보다 했었죠.
현재 6살인데 눈에 뜨이게 발음이 좋아졌습니다.
헌데...'ㄹ' 발음이 문제입니다.
'ㄹ'이 맨 앞에 와 있는 '라면' 등의 말을 똑바로 하는데
중간에 위치해 있는 '고릴라' 등의 발음은 '고딜라' 이런 식으로 발음을 하네요.
이런 경우 조음장애인가요?
제가 봤을 땐 설소대가 짧거나 하진 않은 것 같거든요.
제 아들의 경우 조음장애 언어치료가 꼭 필요할까요?
집에서 발음 교정을 할 방법은 없는건가요?

또, 한가지...
타인과의 언어소통에는 문제가 없는데
가끔 발음을 잘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엄마~오늘 유치원에서 피부했다~' 이러더라구요.
응? 피부? 그게 뭔데?' 물었더니
공을 잡고 세게 던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피부가 아니라 피구라고 하는거야~' 했습니다.
그랬더니 '응 피부라고 했잖아~'이러는거예요.
다시 '피부가 아니라 피구...'라고 했더니
'아~피구!' 이러더라구요.
자주 있는 일은 아니구요.
아주~~~가끔 이런 경우가 있어요.
지금껏 서너번정도 이런 경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경우 청각이나 뭐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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