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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만 51세 여성입니다.
2010년 봄즈음에 무척 힘들고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적이 있습니다.
그해 11월경부터 소리내어 말하기가 힘들정도로 말이 안나왔고 계속되다,
물론 근근히 말은 했지만 평소와 다른 현상에 우울하고 놀랬습니다.
2011년 2월 경에 심한 떨림음으로 말을 하다가 4월경부터 조금 나아진것이 지금의 상태로
마치 허파에 바람이 빠진것처럼 힘없고 떨리는 소리로 말을 해서 긴 문장의 책을 소리내어 읽거나
긴 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
특히 낮은 목소리를 내어 말할때 더욱 떨리고 힘없이 들려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이 없는 사람처럼
낙인이 될것같아 두렵습니다.
저는 공적인 자리에서 말을 많이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는데
목소리로 인해 위축이 되고 긴장을 하며 타인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진찰을 하고 약을 처방받았는데 조금 완화된듯 하나
긴장을 하니까 역시 공적인 자리에서는 같은 양상을 갖는 증세를 보입니다.
침을 삼킬때는 목구멍이 부은듯 둔탁한 느낌과 약간의 통증이 있고 살이 찌면서는 코골이를 많이 하며
환절기에는 기침과 약간의 천식이 들때가 거의 해마다 있습니다.
이러한 증세를 어떻게 치료받을 수 있는지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