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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전에 대학병원에서 일반위내시경을 받았습니다.
바로 그 후부터 속삭이듯이 말하는 목소리 자체가 안나옵니다.
목소리톤을 작게했다가 점점 크게하는거 누구나 할 수 있고
생각도 안하고 사는 당연한 행위인데 저는 그게안되요...
예를들어 "지금 회의중이니 나중에 다시 전화드릴께요"를
작게말하고 싶은데 작게말하려고 하면소리는 안나고
바람소리만 나버립니다...
귓속말도 못해요, 작게 말하면 목소리가 안나오니까요
그리고 노래를 부를때요, 전에는 올라갔던 고음이 이제는 근처도 못 올라갑니다.
성대에는 이상이 없다는데 딱 위내시경 받은 후부터 이런거거든요...
냅두면 나을까 해서 기다려봤는데 전혀 차도도 없고,
정말 왜이런건지 속상합니다.
이유도 모른채 평생 이렇게 살아야될까요 휴...
전에는 목소리도 엄청 또랑또랑했는데,
노래방에서 2시간 넘게 불러도 아무이상도 없고,
아침에 목이 잠긴적도 한번도 없는
타고난 목소리가 엄청 어디 속썩인적 없는 건강한 목이었는데요ㅠㅠㅠ
그때 위내시경받은 후부터 이런거라서요... 같은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도
검사를 받아봤는데도 좀 지켜보는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전 너무 답답합니다.
선생님 답변 부탁드려요... 치료방법이 있다면 알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