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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이상한지는 거의 1년이 다 된것 같습니다.
어느순간 부터 잘 올라가던 고음이 안올라가기 시작했고,
그냥 입만 벌리면 음이탈이 납니다. 그냥 노래가 시작되는 저음부분에서도
삑사리는 심하며, 평소 말할 때도 삑사리가 났습니다.
그렇다고 쉰소리가 나는 건 아니고, 가성도 됩니다.
그냥 삑사리만 계속나고
목에 힘이 뻣뻣하게 들어가네요(전엔 그렇지 않았습니다..)
목이 안풀려서 그런가 하고 계속 불러봤지만, 나아지진 않고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겨울지나도 봄이라서 그런지 목이 조금 칼칼하고 따가운 느낌이 들어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후두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근데 너무 불안합니다. 지금 제 목소리가 이런 게 후두염 때문인걸까요?
그냥 말할 때도 계속 삑사리가 날 수도 있는건가요?
정말 심합니다. 조금만 큰 소리를 내려고 하면
삑사리가 그냥 계속 나는 통에 목소리를 낼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누구 이름을 부른다거나 멀리서 대답한다거나 하는 경우
진짜 미치겠습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회사를 다니고 있는 입장이라 이비인후과를 자주 갈 수가 없어서
일단 약받아온거만 며칠 먹었는데... 열심히 병원 다녀서
완치가 되면 노래부르거나, 말하거나, 그냥 발성할 때도 목소리가
깨끗하게 삑사리 안나고 잘 나올까요?
고민입니다...
확실하고 시원한 답변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