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 남자친구가 말을더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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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은사람인데..
댓글 0건 조회 328회 작성일 12-03-0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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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기까지 와서 상담을 하게됐네요..

저희 남자친구는 올해 30살인데요..말을 좀 더듬거든요...
사귄지 7개월이 넘었는데..첨에는 그냥 약간 그렇구나..누구나 저정도는 된다 싶어 그냥 넘겼느데..
요새는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고 내년에 결혼할 예정인데..
며칠전 어머니께서 남자친구 말더듬거에 대해서 지적을 하시드라구요..

저랑 있을때는 조금 더듬는데..사람들과 모인자리에서 많이 더듬습니다.
말이 적은편도 아니고 목소리도 큰편이라..사람들보기에도 챙피하고..
그렇다고 상처받을까봐 남자친구한테 직접 얘기도 못하겠어요.

남자친구는 말 첫마디에 더듬거든요..예를 들면.."이대리가 그러든데.."라고 한다면.."이~~이~~이대리가..." 이런식으로 나오거든요..
첫마디를 이..이..이..이렇게 더듬는게 아니고..이~~라고 길게 발음을 해요..
특히 ㅇ,ㅂ발음 부분에서 그렇거든요..
"부동산"도 "부~부~부산" 이렇게 하거든요..
전체적으로 말도 느린편이구요..어떨때 말할때 보면 숨이 막히는거 같기도 하고..굉장히 힘들게 말이 나오는거 같아...넘 속상해요..

성격은 굉장히 밝고 명랑한데..말더듬는거 떄문에 어른들 보기도 그렇고..
그리고 말더듬이 유전되는거는 아니죠?

어떻해야할까요..정말 고민입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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