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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8개월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말을 더듬은 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아이가 좀 심해졌다 느낀건 6,7개월 전입니다.
일시적인거라 생각하고 내버려 두었는데 한달전부터는 굉장히 심해졌습니다.
아이의 말더듬 형태는 엄(7번정도 반복)마, 혹은 엄마(7번정도 반복), 그리고
중간에 계속 반복, 막힘등의 증상입니다. 또 요즘은 말을 길게 하는겁니다. 엄~~마 , 이런겁니다.
아이가 발음을 길게 하면 반복하는건 좀 줄더라고요. 근데 없어지진 않고 처음 말할때와
중간중간 말할때도 길게 말하면 중간에 반복을 조금 하고요.
길게 발음을 안하면 계속 반복해서 말합니다.
정신과에서 진단받았는데 아이가 작년에 동생이 생겨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심리치료먼저
해야 한다면서 놀이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말하는 형태가 2가지여서 더 심해진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아이가 발음을 길게 하면 덜 더듬는걸 알고 그렇게 말하는걸까요?
아니면 심해져 가는 상황인가요?
심리적인 요인이라고 이렇게 놀이치료만 해서 효과가 있는건가요?
그리고 아이가 뭔가집중해있거나 또래아이들과 어울리면 말더듬은 부정확한 발음도함께 나타납니다.
말더듬는 아이들은 원래 그런가요?
아이가 전처럼 말을 잘 할수 있을까요? 치료기간은 어느정도 두고봐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