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언어에 따른 발성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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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궁금했었던 내용이라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나이는 올해로 31살이고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캐나다로 건너가서
11년을 살다가 한국에 다시 들어와 군복무를 마치고 대학원에 진학하였습니다.
말하고, 듣고, 쓰기 모든 면에서 솔직히 원어민 수준에는 확실히 못 미치지만 그래도
원어민과 유사한 실력은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말이 완전히 입에 붙은 중학교 1학년때
캐나다로 갔기 때문에 저 또한 문법, 어휘, 듣기, 말하기 등을 모두 공부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바로 발성 부분입니다.
어렸을때부터 한국말을 할때는 목에 힘을 거의 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입을 벌리고 나오는
소리를 아무런 저항없이 편하게 발음을 했습니다. 마치 혼잣말? 잠꼬대를 하는것 처럼요.
그래서 스피커가 울리듯이 웅~웅~웅~ 목 안에서, 혹은 배에서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났었습
니다. 당연히 한국말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구요. 그런데 이렇게 발성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된 상태에서 캐나다로 가게 되었고, 영어로 말할때 가끔 문제가 되었습니다.
발음이 나빠서, 말을 할 줄 몰라서가 아니라 바로 어렸을때 습관이 된 발성법 때문에
조용한 실내에서 영어로 말하면 친구들이 알아들었지만, 시끄러운 길거리나
파티를 할때, 또는 술집에서 제가 영어로 말을 하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제 영어를 못 알아
들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발성법으로 영어를 하게 되니 아무리 크게 소리를 질러도,
시끄러운 장소에서 제 목소리는 소음에 뭍혀 상대방 귀까지 전달이 잘 안 되더군요.
목소리가 공간에 넓게 펴지다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전달이 잘 되도록 발성연습을 했고, 굉장히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에서 한국말을 할때는 위에서 말씀드린 발성법으로 다시 한국말을
하게 되고, 한국에서 캐나다 친구를 만나 길거리에서 얘기를 하려고 하니 그 간의 한국말
발성의 영향으로 인해 또 다시 제 목소리가 소음에 뭍혀 버리더군요.
현재 저는 하루종일 영어만 사용한 날은 발성이 좋아져서 문제가 없구요.
한국말을 하다가 갑자기 영어를 사용하면 발성이 잘 안 되서 전달이 안 되구요.
그래서 연습했던 발성으로 영어를 말하려고하니, 한국말을 할때 제 목소리와 영어로 말을
할때의 제 목소리가 마치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들리게 되더군요.
이렇게 영어로 말할때와 한국말을 할때 목소리가 달라지는 경우는 어떻게 개선을 해야
하는지.... 어떤 클리닉을 받아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우선 제 나이는 올해로 31살이고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캐나다로 건너가서
11년을 살다가 한국에 다시 들어와 군복무를 마치고 대학원에 진학하였습니다.
말하고, 듣고, 쓰기 모든 면에서 솔직히 원어민 수준에는 확실히 못 미치지만 그래도
원어민과 유사한 실력은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말이 완전히 입에 붙은 중학교 1학년때
캐나다로 갔기 때문에 저 또한 문법, 어휘, 듣기, 말하기 등을 모두 공부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바로 발성 부분입니다.
어렸을때부터 한국말을 할때는 목에 힘을 거의 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입을 벌리고 나오는
소리를 아무런 저항없이 편하게 발음을 했습니다. 마치 혼잣말? 잠꼬대를 하는것 처럼요.
그래서 스피커가 울리듯이 웅~웅~웅~ 목 안에서, 혹은 배에서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났었습
니다. 당연히 한국말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구요. 그런데 이렇게 발성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된 상태에서 캐나다로 가게 되었고, 영어로 말할때 가끔 문제가 되었습니다.
발음이 나빠서, 말을 할 줄 몰라서가 아니라 바로 어렸을때 습관이 된 발성법 때문에
조용한 실내에서 영어로 말하면 친구들이 알아들었지만, 시끄러운 길거리나
파티를 할때, 또는 술집에서 제가 영어로 말을 하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제 영어를 못 알아
들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발성법으로 영어를 하게 되니 아무리 크게 소리를 질러도,
시끄러운 장소에서 제 목소리는 소음에 뭍혀 상대방 귀까지 전달이 잘 안 되더군요.
목소리가 공간에 넓게 펴지다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전달이 잘 되도록 발성연습을 했고, 굉장히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에서 한국말을 할때는 위에서 말씀드린 발성법으로 다시 한국말을
하게 되고, 한국에서 캐나다 친구를 만나 길거리에서 얘기를 하려고 하니 그 간의 한국말
발성의 영향으로 인해 또 다시 제 목소리가 소음에 뭍혀 버리더군요.
현재 저는 하루종일 영어만 사용한 날은 발성이 좋아져서 문제가 없구요.
한국말을 하다가 갑자기 영어를 사용하면 발성이 잘 안 되서 전달이 안 되구요.
그래서 연습했던 발성으로 영어를 말하려고하니, 한국말을 할때 제 목소리와 영어로 말을
할때의 제 목소리가 마치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들리게 되더군요.
이렇게 영어로 말할때와 한국말을 할때 목소리가 달라지는 경우는 어떻게 개선을 해야
하는지.... 어떤 클리닉을 받아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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