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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5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성악가 입니다
잦은 음성피로와 가성이 힘들어지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두 달 전 첫번째 진료에서는 성대에 아무 이상이 없다하였고( 그래서그 이후 지난 두달간 걱정하지
않고 연주도 하고 오디션도 보고 했답니다),
그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어제 다른 병원엘 가 보았더니,
왼쪽 성대에 작은 결절이 있다고 합니다...
수술을 권하더군요. 수술 후에 다시 노래하는데에는 아무 지장 없다고 하면서.
그래서 큰 병원에 예약을 해 놓은 상태인데 앞으로 약 한달 가량 남았습니다.

지금 제가 이 한달 동안 완전히 침묵하며 목소리를 쉬게 할 계획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부종에 좋은 율무도 많이 섭취 하려고 하구요.
여쭙고 싶은것은,
약 4주 가량 목을 쉬게하고(말도 하지않는), 수분 섭취를 하면 혹 증상이
호전 될수도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즉, 성대 결절 이라는것이 자연치유 되기도 하는
질병인가도 여쭙고 싶습니다.
참고로, 지금도 노래소리는 아주 멀쩡합니다. 다만 예전보다 조금 빨리 음성피로가
오고 가성은 '이'발음 외에는 나지 않습니다.
유학했던 로마에서는 이와같은 질환엔 약물치료를 권하지 않는것을 경험 했습니다.
그냥 쉬라고만 하지요.

항상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