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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선영
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11-04-0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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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경입니다.

제가 목이 약해서 인지, 아니면 왜그런지는 몰라도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완전히 잠김니다.
아침방송을 해야 하는 날이면 정말 힘들죠.
아침에 제 목소리를 들으면 다들 놀랄 정도로 많이 잠겨서 목소리가 하나도 나오질 않아요.
버스를 타고 가면서 멘트 읽어보면서 풀긴 하지만 그래도 완전히 풀리지 않아서 아침방송은
항상 실수와 후회투성이죠..

그리고 말을 많이 하거나 장시간 방송을 하게되면 목소리의 억양과 톤이 굉장히 불안정해집니다.
막 떨리게 나오고 삑음도 많이 나구요.. 목도 많이 아픕니다.

평소의 제 목소리는 남들보다 목소리 톤도 조금 낮아서 안정적으로 들린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한 번 지르면 몇 백미터 떨어진 사람도 뒤를 돌아볼 만큼 성량도 굉장히 큽니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목소리 조절이 안되면 앞으로 어떻게 방송을 계속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부터 4학년인 지금까지 방송을 해오면서 이렇게 크게 걱정이 된 적은 처음입니다.
처음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점점 심해지는 것 같고 이제 1학년 아나운서 후배들을 직접
교육시켜야 하는 입장에서 부담감을 가지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소리를 가다듬으려 발성을 해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요즘은 호흡도 짧아진것 같고..
방송할때 篤 자꾸 침도 고이고..

후배들을 교육시키는 아나운서 부장이라는 직책으로 있지만
후배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정말 걱정스럽고
넘쳐나던 자신감도 점점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속상하고 화도 나고 걱정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꼭 답변 주셨으면 좋겠네요..
가능하면 제 메일로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꼭 답변 주세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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