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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이 발음들이 잘 되지 않았어요.
아무리 연습을 해봐도 고쳐지질 않네요.
주로 많이 듣는 말은, 침 좀 삼키고 말을 해보라는 말,
입안에 사탕을 물고 발음하는 것 같다는 말,
혹시 지금 치아교정중이냐고 묻는 말 등등이랍니다..;;
"ㅅ""ㅈ""ㅊ" 발음을 할 때는 혀가 입천장에 닿았다가 떨어지잖아요.
그런데 그 때 그 두 부분이 완전히 닿았다 떨어지질 않는 것 같아요.
뭔가 허전하고... 바람이 새는 듯한 느낌..
"ㄱ" 발음 역시 혀와 앞쪽 입천장 사이에
바람이 새서 "ㅋ" 발음에 가깝게 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음성을 쓰는 직업을 갖게 될텐데요,
그래서 더더욱 이 발음문제들을 가만히 놔둘 수가 없답니다.
또.. 어렸을 때부터 축농증을 앓아왔었는데요,
축농증이 이런 발음장애에 영향을 준 것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과연.. 고칠 수 있을까요?
걱정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