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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많이 하면 목이 조여서 갈수록 목소리가 떨리면서 잘 안 나오고 삑사리도 많이 납니다.
웃을 때도 다른 사람들은 많이 웃으면 배가 아프다던데 전 목이 터질 듯이 아픕니다.
좀 숨 넘어가는 웃음 소리인 것도 같구요, 웃음 소리가 이상해서 일부러 크게 밖으로 터뜨리기도
합니다. 즉, 웃음 소리를 의식하면서 변조 시켜 웃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연축성 발성 장애는 한 마디 마디 할 때마다 목소리가 떨리더군요.
그런데 저는 목소리 자체에서 떨리는 건 아닌 것 같구요, 말을 많이 할 때마다 목 조임 때문에
목소리가 떨리고 목소리를 짜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끔씩 심각한 이야기를 하다가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들은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목소리 때문에 제가 흐느끼는 것으로 들으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 그리고 말을 많이 하거나, 평소 때도 자주 톤이 낮아집니다. 낮아질 때가 제일 목 조임이 심하구요.
책을 읽을 때나 대답을 할 때, 갑자기 말을 할 때도 그런 증상을 보입니다.
목이 조인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때가 있기는 있으나 그 횟수가 적습니다.
이거 발성 장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