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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지금 대학생이고 최근 너무 고민되는 것이 있어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목이 약한지, 편도선이 잘 붓고, 감기도 기침감기만 걸렸구요,
여태까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은 없어 그냥저냥 살고 있었는데요.
요즈음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목소리 떨림 떄문입니다.

저는 말을 좀 길게한다 싶으면 목소리가 떨려요, 그게 정말 마음이 떨려서 목소리가
떨리는 것이 아니고, 목소리만 떨리는 겁니다.
그래서 책도 소리내서 길게 못읽고, 대화할때도 수다는 못떨고, 쉬엄쉬엄 말해야해요,
그런것들이야 생활에서 아무 문제 없지만...

대학생이 되고나서 발표할 일이 많거든요. 그럴땐 어쩔수 없이 말을 길게 해야되는데.
조금 한 2~3분만 말했다 싶으면, 그때부터 목소리는 마구 떨리기 시작하고,
학우들은 제가 되게 긴장해서 떠는 줄 알고 수근거리고, 딱하게 쳐다보고..
정말 심적인 긴장은 안한 상태인데도 괜히 목소리땜에 의식하게 됩니다.
목소리 때문에 멀쩡하던 성격이 내성적이 되고 있어요.
노래도 한곡이상 부르면 목이 떨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노래방 가기를 꺼리다보니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구요.

말을 길게 해도 목소리가 떨리지 않으려면, 평소에 목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키포인트는, 긴장해서 떨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
발표같은 것 할때 목소리를 크게 내고 길게 말해야 되는 상황이면 채 1분을 가지 않는다는것..
정말 절실하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수고하시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