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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는 이제 6세 남자아이입니다.
남보다 말을 몇개월 늦게 했지만 지금은 모든 발음이 매우 정확하고 어휘도 상당히 많이 구사하여 말을
제 또래보다 잘 하고 의사 소통도 매우 잘 합니다
그런데 유독 'ㄹ'발음만은 영어 'r' 발음처럼 윗입천장에 대지 않고 그냥 굴리듯이 발음합니다.
조음 위치를 가르춰 주면 신경 써서 'ㄹ'만 발음할 땐 좀 교정이 되다가 'ㄹ'이 들어가는
단어를 말할 때는 다시 굴리면서 발음합니다. 자꾸 발음에 말을 하니까 말을 할 때
자연스럽게 못하는 것 같아 그냥 놔두곤 합니다.
아마 어릴 때 영어 테이프를 잘 들려 주고 또 영어에 관심이 많아 영어를 좋아하고 잘 따라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아니면 아직 조음 위치를 정확하게 찾지 못해서 그런지 ...
이런 경우 언어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