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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8살의 직장인 남성입니다
저는 어릴때 창피한 충격으로 인해 몇 달후 갑자기 책을 크게 읽으면서부터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하고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그런면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해을 지나고 지나 20여년이란 세월동안 그대로 방치해오면서 점점 더 심해져
이젠 일반적인 대화...사회생활에까지 지장을 줄만큼 심해졌습니다
평소 이야기할때도 심하게 목소리가 떨리고
조금만 긴장해도...물론 여기서 긴장이 되는건 또 실수를 할까봐인듯합니다
목소리가 나오질 않습니다
특히 누가 물어봐도 "네"
혹은 전화를 받을때 "여보세요" 란 말조차도 하기가 힘이듭니다
하지만 술을 마셔 취기가 오르면 그땐 또 그런점들이 사라지곤 합니다
어릴때부터 그런 저를 부모님은 니가 자신감이 없고 목에 힘을 주어 이야기해
그런거라고 했습니다
저는 점점 심해져가는 이런 제 자신을 보고 사이트에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발성장애가 있을거란걸 알았습니다
치료하는데 기간 비용... 그리고 이렇지 않았던 19~20년전의 제 모습으로
완치가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