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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살 아이가 발음이 안좋아서 요번에 테스트를 받았는데 조음장애라고 나왔습니다.
전 'ㅈ'만 안되는줄 알았는데 ㅊ 도 ㅏ 가 붙거나 ㅓ가 붙으면 안되고
ㅅ,ㅆ 도 되는것도 있고 안되는것도 있더라구요.(모두 ㄷ소리가 납니다)
특히 ㅆ은 '그랬어요' 할때 거의 '떠요'로 발음되고 있구요.
너무 속이 상해서 울고 싶은 심정으로 발음교정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단어로 할때는 그래도 되던것이 그냥 일상에서는 원래
발음으로 되는것이 거의 다 입니다.
특히 차나 처로 시작되는것은 거의 그렇고요.
또, 어제는 학원에서 '솔'을 '똘'이라고 한다며 옆에 있는 아이가
놀렸다고 하네요.
집에서 연습을 하면 좀 도움이 될텐데 ...아이가 싫어합니다.
어쩔때는 엄마가 잘못들었다고하고 또, 어쩔때는 내 발음이 원래 그렇고 잘 안고쳐진다고
짜증을 내고요..
이 상태로 발음교정을 잘 할수 있을까요??
점점 아이도 저도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병원에서는 3달이면 된다고 하시는데 지금 상태로는
거의 불가능해 보여서요.
마음에 여유를 가져야하는데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맘이 다급해집니다.
병원에서는 그냥 원래 쉬운 발음이 아니라서 그렇다고만 얘기하시니
답답해서 문의해봅니다.
목소리학교에서 발음교정을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