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고등학교 2학년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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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이
댓글 0건 조회 838회 작성일 10-04-1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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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에 대해서 하도 답답하고 해서 치료받을려고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중 1 때부터 'ㄹ' 발음이 잘 안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별 문제 없다 싶었는 데 클수록 'ㄹ'발음이 잘 안나서 큰 걱정입니다.

대략 어떤 거냐면 영어의 L 발음 같이 강한 'ㄹ'발음은 잘 나오거든요.
(라면, 라볶이, 라식수술, 리어카 등등은 잘합니다)

그런데 ~를, ~로, ~~리라, ~라 <-끝에 오는 이런 발음은 (영어에서는 R 발음) 정말 하기 힘듭니다. (거기로, 먹으리라, 하지마라, 종이를 등등)

혀 짧은 사람들 같이 'ㄹ'발음을 'ㅇ'발음으로 하는 것처럼요.

남에게 물어봐도 그리고 제가 생각해도 제 혀의 크기는 절대로 짧은게 아닙니다. 중간에서 조금 길 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책 읽기가 싫습니다. 'ㄹ' 발음이 잘 안나오는 게 이렇게 스트레스 쌓입니다.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책 잘 읽고 발음 좋은 얘들.. ('ㄹ' 발음 아무 이상없이 잘 나오는 얘들 보면 정말 부럽더라고요..) 저도 자신있게 'ㄹ'발음 잘해서 책 잘 읽고 싶습니다.
이러다가는 정말 성격이 소심하게 변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반 아이들이 제 'ㄹ' 발음 안좋다는거 의식하기 시작했는데요.. 빠른시일내에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ㄹ' 발음 효과 있게 하는 치료법이나 운동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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