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만 7세지만 초등학교 2학년인 남아입니다.
늘 말이 느리다고 생각해왔고 남자아이니까.. 또 생일이 빠르니까..하는 핑계를 대곤 했지요.
그런데 얼마전 담임선생님이 우리 아이처럼 발음하는 아이는 우리 반에 제 아이 밖에 없다며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하시더라구요..
순간 솔宅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 성격이 좀 편한지라.. 아이도 그렇게 닥달하며 키우지 않았고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커나가도록
기다린 편이거든요. 그래도 선생님이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꽤 경력이 있으신 신임받는 선생님이시거든요..
기분이 좀 나쁘기도 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아동발달연구소를 찾아가서 검사를 받았습
니다. 검사료가 좀 비싸더라구요... 8만원..결과 아직 정확하진 않지만 바로 나온 결과로는
1. 혀가 짧다는 거죠. 그래서 설소대 수술을 하는 게 좋을 듯 싶은데 우선 언어치료를 받아보면서
수술여부를 결정하자고.. 혀를 내밀었을 때 혀 끝이 하트모양이 된다는...
2. 어휘가 6개월 정도 지체 되었다고..
3. 상위표현력 즉, 왜? 어떻게?라는 질문에 간단히 대답한다는 거죠..
그래서 발음교정이랑 표현력 어휘.. 이런 언어치료를 3개월 이상 받아야 한다구..
설소대 수술을 먼저 해야할까요?
그래도 언어치료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봅니다.
또 수술을 한다고 해도 언어치료를 동시에 해야 좋다는 의견도 있고 집에서도 소리내어 읽고
교정해주면 된다고 하는데..어찌해야 좋을 지..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