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자주 쉬고 잠기는목소리 궁금한게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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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비교사
댓글 0건 조회 623회 작성일 10-01-0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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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대학 4학년 생으로 임용고사를 준비해서 선생님이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걸리는 것은 제 목소리입니다.
여자임에도 목소리는 탁하고 낮고, 다른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들었을 때 " 목소리가 안좋다" 고 이야기하는 정도입니다.
저 스스로도 제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고, 조금만 말을 많이 해도 금방 쉬며 목소리가
가라앉습니다. 선생님이 되면 말을 많이 해야 할 텐데 제 목이 견뎌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또 목소리 톤의 높낮이가 없이 일정漫 듣고 있으면 지루한 느낌을 주는 목소리인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이 다 낮은 목소리이고, (어머니, 아버지, 동생) 허스키한 느낌이지만, 어머니와 아버지 목소리는 저와 다르게 매력적이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저음입니다. 들으면 목소리 참 좋다는 생각이 들지요. 그런데 어째서 제 목소리는 그렇지 않은지 속상하네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반 아이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 음치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다 제 노래를 듣고 웃더군요. 그때 수치심 같은 것을 느껴서 자라는 내내 남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도 노래방에 절대 가지 않구요. 혼자서라도 노래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려면 노래도 한곡 부르고, 흥겹게 놀 수 있어야 하는데 그때마다 하지 않겠다고 빼려니 분위기도 망치는 것 같고, 저 스스로도 너무 불편하네요.
제 목소리가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어쨌든 여기 목소리학교 싸이트를 발견하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 너무 궁금합니다.
이번달 내내 힘들고 지치고.. 어깨가 자꾸 쳐집니다..
답변 달아주시기 부탁드리구요,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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