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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말더듬이 있는 31살 남자입니다. 현재는 IT계열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혼자 말하는것은 잘해요 노래 듣는걸 좋아하고요
부르는걸 싫어합니다. 제가 목소리가 이상해서허스키에 끝이 갈라지기 때문입니다.
전 말더듬는게 오래됐고요...
한 15년정도 그정도 됐습니다. 머리속에서는 이런말 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고 연습을 하는데.
입으로는 그 말이 잘안나와서 계속 멀을 더듬고 미치겠어요
진짜 힘들어요. 말을 잘못한다는게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이고 아직까지 연구원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정신을 가다듬으며 지내왔는데,,, 30대가 되면서 부터 맘고생을 좀 하고 있습니다.
먼저 부딧치고 보는 성격의 소유자인 내가 점점 소극적 내성적으로 바뀌는거 같고
가족들과 얘기할때 말더듬는게 별로 많지 않은데 회사사람에게는 좀 심하게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료방법이 확실하더면 당장이라도 고치고 싶습니다.
정말 이대로 생활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