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설소대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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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호맘
댓글 0건 조회 1,032회 작성일 09-12-0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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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인 남아입니다.
얼마전 담임선생님이 우리 아이처럼 발음하는 아이는 우리 반에 민영이 밖에 없다며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하시더라구요..
순간 솔직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 성격이 좀 편한지라.. 아이도 그렇게 닥달하며 키우지 않았고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커나가도록 기다린 편이거든요.
그래도 선생님이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꽤 경력이 있으신 신임받는 선생님이시거든요..
기분이 좀 나쁘기도 했지만 긍정적 마음으로 아동발달연구소를 찾아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 아직 정확하진 않지만 바로 나온 결과로는
1. 혀가 짧다는 거죠. 그래서 설소대 수술을 하는 게 좋을 듯 싶은데 우선 언어치료를 받아보면서 수술여부를 결정하자고.. 혀를 내밀었을 때 혀 끝이 하트모양이 된다는...
2. 어휘가 6개월 정도 지체 됬다고..
3. 상위표현력 즉, 왜? 어떻게?라는 질문에 간단히 대답한다는 거죠..
그래서 발음교정이랑 표현력 어휘.. 이런 언어치료를 3개월 이상 받아야 한다구..
순간 아이를 너무 방치했는가?하는 생각과 후회가 밀려오면서 부모가 되기가 정말 힘들다는 생각도..
직장일 하느라 아이는 종일반에 또 아줌마 손에 컸는데 엄아와 떨어져 자란것도
한몫 하는것 같아요. 늘 국어가 약하다고 생각해와서 1학년을 보내면서 아이랑 같이
책도 많이 읽고 소리내어 읽어보기도 하고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봐도 1학년
초랑 발음이 차이가 없네요..
그래서인지 아이도 소리내서 읽는 걸 싫어합니다. 물론 엄마가 시키니까 할 수 없이
하긴 하지만...
설소대 수술을 해야할까요?
또 수술을 한다고 해도 언어치료를 동시에 해야 좋다는 의견도 있고 집에서도 소리내어 읽고
교정해주면 된다고 하는데..
어찌해야 좋을 지..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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