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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딸인데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닙니다. 언어가 발달한 아이들과 비교해볼때 큰 차이가 나죠. 1학년때까지도 알고 있었지만 편안하게 생각했는데 기본적인 언어전달에 문제가 있을 때가 종종 생기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제 아이는 말의 유창성이 많이 떨어져서 말을 느리게 단어를 고르며 하기에 듣는 어른들은 대신 짐작해 말하고 동의를 구하는 식으로 많이 대하다보니 더욱 길게 인내심을 갖고 얘기할 기회가 없는 거 같습니다. 술술 안 나오는게 지도 답답한지 말하다 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의 내용은 멀쩡하게 있으면서도 글이나 말이 문법적인 부분이나 말의 조리가 서지 않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재차 물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가 말을 잘 하는 편은 아니라서 유전적인 부분도 있는 거 같지만 우리가 자란 환경과 다르니 제 아이는 아직 어리고 가능성이 있으므로 후천적으로 언어구사능력을 길러주고 싶어요. 어떤 교육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 전문가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기본적인 발음을 가르쳐야할 지도방법도 궁금하고요, 여기 학교에 언어치료 받기위해서 어떠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