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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 오는데만도 저는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어렵게 문을 두드립니다. 오래시간(불혹이지난시점)에 형성되어 있는 기본 성격이 정말로 선생님들의 훈련아래 얼마나 많이 바뀔지 궁금합니다. 워낙에 내성적이면서 약간의 대인 기피증이라고 해야하나 워낙에 낮가림이 심해서 사람 만나는것이 두렵습니다. 그러니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한다는것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겠지요. 그런데도 직장 생활을 지금까지 하고 있으니 얼마나 힘들게 사회생활을 하는지는 짐작 하시리라 생각하며, 저의 이러한 거의 병적이다 시피한 성격이나, 내가 전달해야 하는 말을 못하는 것, 또 사람들 앞에 서는 두려움 등 이러한 것들이 정말 해소 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직장을 다니다 보니 시간의 제약이 따릅니다. 제가 수강 할 수 있는 시간은 주말반만 가능하답니다. 어느 과정에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 또 소요 기간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