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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입니다.
조음장애와 유창성장애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어릴 때 부터 발음이 부정확하였습니다. 혀가 짧아서였죠. 그래서 몇년 전 대학병원에서
설소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전에 이미 발음이 고착화되었기 때문에 발음이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을 받고나서 나아진 점은
단지 혀의 길이만 늘어났을 뿐 발음은 하나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점점 불편하다는 생각이 점점 많이 들고 있습니다.
우연히 네이버에서 조음장애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아마도 제 증상은 조음장애 같습니다.
인터넷에서도 검색해보니 특정 자음이 발음이 안되는 거라고 하더군요(특히 ㄹ발음). 그런데
치료기간을 보니 무려 7~8년이나 걸리더군요. 왜 이렇게 많이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단기간 안에 끝낼 수 없을까요?
아참... 그리고 제가 말할 때 너무 신경을 쓰는 것도 발음의 부정확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유창성장애에 해당되는 것인가요? 치료가 가능한가요? 기간은 얼마나 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