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변성기 상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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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현석
댓글 0건 조회 1,274회 작성일 02-05-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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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인데도 공부가 손에 안잡히는 학생입니다. 취미는 물론이고, 특기도 [한 때는] 노래부르기였습니다. 그니까 예전엔 잘 불렀는데.. 지금은 좀... 주위 말을 들어보니 변성기과 왔다더군요. 확실히 고음도 안 되고, 음도 불안정해졌습니다. 유일하다시피 잘하는 거랑, 취미,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법을 잃어버렸는 데... 전 한동안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계속 노래방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지금 죽어버릴 것만 같은 심정인데요. 제가 궁금한 건 변성기가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시작되서 지금 중 3이 될때까지 음이 점점 내려가고 있는 걸 느꼈습니다. 전 어떻게든 다시 노래를 잘 불러보고자 반년동안 노래를 미친듯이 불렀는데요. 중 3 이 되서 전문지식(?) 어찌됬든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니 노래를 많이 부르고 목에 무리를 하면 나중에 목소리가 맛(?)이 가버린 다는 겁니다. 내가 변성기가 오고 자그마치 반년동안 노래방을 다녔는 데 그럼 전 목소리가 맛(?)이 가는 걸까요? 다신 노래 못부르는 성대를 갖는 건가...? 확실히 고음 노래 위주로 불렀는데..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 이후로는 하루에 따뜻한 물 을 자주 마시긴 합니다만 여전히 불안합니다. 반년동안 해온 짓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제 목소리는 변성기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고 음만 내려가 있습니다. 목소리가 걸쭉(?) 하다거나, 듣기 거북하게 변한 상태가 아니라서 목이 맛(?)이 아직 안 갔나? 하며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구요. 목소리는 여전히 나쁜 상태는 아닙니다. 변성기 끝나서도 이 목소리를 갖고 싶구요. 노래를 많이 부르면 목소리가 흉해지고 심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이상이 생긴다고 해서 걱정이 되서 올립니다. 반년동안 제가 했던 짓이 제 목에 큰 영향을 끼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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