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참 말을 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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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정
댓글 0건 조회 1,171회 작성일 01-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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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저는 긍정적이고 꿈이 있고 밝고 합당한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어릴적부터 내성적이고 수줍음많고.. 발표를 앞두고 심장이 쿵쿵 뛰기도 했답니다.
제가 좀 내성적이기는 해도 위에서 말했듯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해요. 예를들어, 비관적이라든지 의욕상실이라든지 열등의식이 있다든지 폐쇄적이라든지..
그와 반대로 항상 밝은 사고를 하는 편입니다. 나이는 좀 되지만(25) 아직 하고싶은 것도 많고, 새로운일에 도전하기도 하며 멋지게 인생을 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안좋은 일이 있어도 쉽게 떨쳐버리고 현실에 충실할 줄도 압니다.

그런데 항상, 걸림돌이 되는 것이 대중앞에서 소심해지는 성격과 편하고 일상적인 관계에서도 별일 아닌것에 자주 얼굴이 붉어지며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에요.
대화에서 내가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얘기하더라도 관심을 잘 못끄는 편입니다. 왜그렇다는 것은 대강 알고있습니다. 톤이 지루한 편이며 다소 버벅대며 서론 본론 결론을 조리있게 풀지를 못하여 말은 쓸데없이 길어지지만 수습을 못하는 경우도 있죠. 성격적으로 대화중 타인을 의식하여 특히 '나'에 대해 얘기할 경우 얼굴이 달아오르곤 합니다.

업무적으로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떨어지다보니 실제보다 미숙해보이곤 합니다. 발표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고요.

처음, 이런 문제로 이 홈페이지의 교육과정을 살펴볼 때 '언어클리닉' 과정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리더십향상도 원하긴 하지만, 우선 일상적인 대화능력부터 개선하고자 한 생각인데,
어떤클리닉이 저에게 정당한지 추천받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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