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말더듬으로 심한고통을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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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통
댓글 0건 조회 1,984회 작성일 98-1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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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때부터 말을 더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18살인데.. 말을 더듬어서; 자꾸 제 자신이; 뭐랄까; 한심하게 느껴진달까..
대인관계에는 이상없어요. 친구들과 어울려지내는데 문제는 없지만..
작은장난이나.. 말더듬과 관련된 단어들..(더듬이,더듬다)이나..
국어책에서 볼수있는 말과 관련된 단어들("말하기"라든지.. "말순환과정") 등등..
그런단어를..보거나 듣게되면.. 민감해지고..긴장하게 됩니다.
또.. 평소에 말을하다가..갑자기 친구들앞에서..말을 더듬거나..안나오게되면..
죽을맛입니다... 자꾸 내가 그때 왜그랫지.. 조금만 말하는데 신경을 쓸껄..이라는 생각이
자꾸들게되고.. 혼차 아무생각없이 있다보면.. 자꾸 그때 그상황이 떠올라서.....-_-;;
..말더듬을 고치기위해서..
병원도 다녀보고..(언어클리닉), 큰 소리로 책도 읽어보고..
입에 연필을 물고 말을해보기도 했지만.. 고쳐지지 않습니다..
여기 목소리학교의 게시판글을 많이 읽어봤습니다.
제가 찾던곳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제발 저좀 고쳐주세요. 고칠 수 있는 말을 듣고 싶어요
(저희 아버지도 말더듬이 있으십니다. 제 밑에 남동생이 있는데.. 동생은 더듬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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