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목소리 크기와 복식호흡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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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성궁금
댓글 0건 조회 2,043회 작성일 97-04-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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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제가 노래를 부르면 평소에는 늘 작게 부르던 습관이 있어서
이렇게 모기 소리내는 방식으로 부르면 비교적 고음도 좀 올라가는 편인데
더 크게 확 지를려고 하면 배의 힘이 전달이 안됩니다.

처음부터 크게 부르기 시작하면 갑자기 목이 턱 막히는 느낌이 들면서
저음부 조차도 괜히 목이 뻑뻑하면서 목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특히 노래방 가면 반주 소리에 묻히니까 무조건 크게 부르려고 하니
목에 힘이 엄청나게 들어가는데요...
제가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이런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지금 제가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런 제가 바로 작게 부르면 잘 되는데 크게 부르면 안된다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느껴집니다.

[질문]
노래를 작게 부르면 뱃심도 필요없거니와 가성과 진성의 갭이 줄어져서
노래를 전반적으로 힘들이지 않게 부르게 되지만
크게 부를 때 갑자기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소리를 크게 내면 낼 수록 뱃심이 많이 필요하며 <- 가장 궁금한 부분입니다.
그에 따라서 뱃심의 압력이 목에 전달이 되므로
저음부에서 조차도 힘이 들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즉, 저음에서 부터 크게 불러도 뭔가 부드럽게 넘어가는 소리를 찾아야 된다는 것이
지금 정말 필요한 것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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