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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이 발성장애로 장애등급까지 받았는데요

1년동안 대학병원에서 음성클리닉을 다녔는데도 효과가 없어요 부산이어서 효과가 없는건지,,,

주요 증상은 말할 때 성대가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데, 성대가 경직되서 소리가 안나오고 공기만 나옵니다
어느 특정발음에서 그게 더 심한데... 예를 들어 "빠" 발음은 잘 되는데 "파" 발음은 안됩니다
빠~ "나"발음은 되는데 "다"발음은 또 공기만 나오고...
잘되는 발음들은 마, 나, 따, 빠... 이런 소리는 입안에 공기를 확실히 닫고 한번에 내뱉는 소리들인데...
안되는 발음들은 파, 차, 다,.... 입안의 공기가 아주 조금 나오다가 성대의 떨림으로 넘어가는 소리들인데.... 성대의 떨림으로 안넘어가고 그냥 파하~ 하고 최불암 소리처럼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깐 안되는 발음에서 무의식적으로 목을 더 조은데...
소리가 안나오고 공기가 나오니깐 계속 목이 소리 나올때까지 저절로 조으는거예요 근데 소리는 안나오고..그러면서 계속 악순환이되는거지 목이 점점 아파오는...

3년정도 고통을 소호하고 있어요 방법이 있을까요?